꼼짝도 못 하게
높아만 가는 체온
침조차
삼킬 수 없도록
부어오른 편도선
가슴을 꽉 메워 버린 듯
아무 데도
쓸모없는 생각들
분리수거 당한
잡동사니 같은 쓰레기
어디다 치워야
양심 고발을 당하지 않을까
정말 싫다
박하린
광진지부 5대 지부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제37대 신사임당 백일장 수필 부분 장원
서전시문학상, 짚신문학상
시집 《솔바람 소리》 《겨울꽃 그리운 날》
꼼짝도 못 하게
높아만 가는 체온
침조차
삼킬 수 없도록
부어오른 편도선
가슴을 꽉 메워 버린 듯
아무 데도
쓸모없는 생각들
분리수거 당한
잡동사니 같은 쓰레기
어디다 치워야
양심 고발을 당하지 않을까
정말 싫다
박하린
광진지부 5대 지부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제37대 신사임당 백일장 수필 부분 장원
서전시문학상, 짚신문학상
시집 《솔바람 소리》 《겨울꽃 그리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