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인 과제 앞에 작은 손길과 소박한 정성이 모여 만들어내는 변화가 있다. 구의3동 주민들이 함께 모여 기후 위기 환경에서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 있다.
구의3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업사이클링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활동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버려질 물건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속에서 볼 수 있듯이 페트병 등을 활용한 예쁜 화병과 페기 양말목링으로 만든 방석,매트,텀블러싸개 그리고 다채로운 색상의 수세미와 꽃장식과 소품통 등은 일상에서 좀 노력하면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누구나 함께 참여하여 만들 수 있는 것들이다.
봉사캠프관계자는 "거창한 실천이 아니더라도 버려질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기후위기 극복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더 나아가 따뜻한 주민공동체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손에서 탄생한 소품들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에 동네이웃이 함께 한다'는 작으나마 위로의 마음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문의: 구의3동 자원봉사캠프(450-1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