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신문

용답상가시장 상인,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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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1일 용답상가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인대학 졸업생은 총 52명으로 경영마인드를 양성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2개월간 운영됐다.

용답상가시장 상인대학은 전액 국비교육으로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국민대(지도교수 황보윤)가 주관한다. 교육은 매주 화, 목 총 20일에 걸쳐 고객만족, 경영기법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과정과 포장 및 전시기법, 선진지 견학을 내용으로 하는 심화과정으로 나눠 단계별 교육으로 진행됐다.

용답동 새마을금고 3층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졸업생 및 가족, 내빈들이 참석해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우수교육생에 대한 구청장 표창패 수여 등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 관계자는 “일하면서 배움도 소홀히 않는 용답상가시장 상인들의 프로정신에 우리 구도 상인대학을 적극 지원했으며,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점포 경영전략 등을 습득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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