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전태연)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밑반찬을 나누며 사랑을 전한다.
광진구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드리기’ 행사를 열어,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틈새가정 등 350가구에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과 각 동의 부녀회장, 멘토할머니, 지역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장보기, 재료 손질, 조리, 포장까지 직접 맡아 준비하며, 장조림·석박지·송편·한과 등 명절 상차림에 어울리는 반찬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멘토할머니 32명과 지역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0명이 밑반찬 전달에 동참해, 이웃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진구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명절마다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많다”며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진구는 이번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수혜 가정을 추천하고, 전달 당일 행정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주요 언론과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행사 소식이 홍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