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10월 4일 오후 3시, 제16회 ‘2025 국악과 대중음악의 향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2025 신명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을 주제로, 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는 비영리민간단체 국제평화문화예술단이 주최·주관했으며, 강원종합뉴스, 광진문화재단, 국악협회 광진구지부 등 다양한 단체가 후원에 참여했다.
무대는 색소폰 연주로 막을 열었다. 중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팀이 흥겨운 멜로디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분홍빛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 국악인이 무대에 올라 맑은 목소리와 고운 춤사위로 감동을 더했다.
또한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명창들이 등장해 고수의 북장단과 함께 판소리와 민요를 선보이며, 우리 음악의 깊은 멋과 흥을 전했다. 공연 내내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겼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전통과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