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민의 문학적 정서와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제22회 광진구민과 함께하는 새마을문고 야외백일장’이 10월 15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아차산 어울림정원 배드민턴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문고광진구지부가 주관하고 광진구가 후원했으며, 새마을운동 광진구지회, 각 동문고회장, 문고지도자, 광진구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일장은 ‘시(詩)’와 ‘산문’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삶과 자연, 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문학으로 표현했다.
행사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경과보고에 이어 최선아 새마을운동광진구지부회장, 김정이 새마을문고광진구지부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고민정 국회의원, 이정헌 국회의원, 윤재삼 광진구 부구청장, 전은혜 광진구의회 의장 등이 축사를 전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점심식사 후 본격적인 백일장 경연과 레크리에이션, 심사 및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시·산문 각 1명), 우수상(시·산문 각 1명), 장려상(시·산문 각 2명), 입선(시·산문 각 4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수상작은 2025년 새마을문고문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새마을문고광진구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민이 함께 참여하며 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슬로건인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는 지역의 화합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며, 행사 후 참가자 전원이 주변 정리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