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신문

성동구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겨울 김장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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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새마을부녀회(회장 서기순)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11월 11~12일, 성동구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담아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이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매년 겨울철 맞이 필수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녀회원 150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각 회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양념을 버무리는 과정까지 일사불란하게 협동하며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김장 담그기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동구새마을부녀회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예고했다.

김장 담그기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늘어난 물가 부담으로 김장 준비가 힘들어진 요즘, 이런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성동구새마을부녀회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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