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중곡4동·구의제2동·자양4동 주민센터에서는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를 열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과 취약계층 200가구에 따뜻한 겨울 정을 전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곡4동 주민센터(동장 김우경)는 오는 11월 20일, ‘이웃 간의 온정을 담은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중곡제4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창선)와 관내 직능단체 회원 등 주민 25명이 참여해 직접 김장을 담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 70명에게 1박스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김장 재료 손질과 포장 준비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에는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포장해 어르신들께 전달한다.
중곡4동 김우경 동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더해져 어르신들께 연말의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을 돌보는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의2동 주민센터(동장 조미영)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장정희)는 11월 7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건강한 재료로 배추김치를 담가 즉석식품(곰탕) 2종과 김, 가래떡 함께 넣어 ‘정성 가득 김장 꾸러미’를 준비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에게는 담당 복지플래너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겨울철 대비 안부 인사를 나누며 꾸러미를 전달했다.
자양4동 주민센터(동장 오명선)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선)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자양4동 주민센터 지하 식당에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중·장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밑반찬 걱정을 덜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확한 신선한 무로 김장김치를 담가 가구당 5kg씩 전달했으며, 김치 재료 준비부터 포장·배달까지 전 과정을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태선 자양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