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부문 대상] 건강한 취미를 선택한 뿌듯한 나
[글짓기 부문 대상] 건강한 취미를 선택한 뿌듯한 나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6.0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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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찬(서울 대광초등 6)

할아버지께서는 옛날 이야기들을 자주 해주신다. 그중에 담배와 관련된 것들도 있다.

“내가 젊을 때는 남자가 담배 한 개피 못 피우면 바보였어. 그런데 난 몇 십년 전 마지막으로 피운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담배에 손대지 않았어. 그래서 내가 지금 건강한 거야.”

“할아버지, 담배 끊기 쉬웠어요?”

“그때 내가 담배를 끊어서 사업적으로도 잠시 힘들었지. 왜냐하면 담배를 함께 피우며 사업 이야기도 하고 정보를 나누던 사람들과 교류가 어려워졌거든. 그래서 일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어.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견디면서 이겨냈어. 그랬더니 몸도 건강해지고, 사업도 전보다 잘 되어서 돈도 많이 벌었지.”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한때, 담배를 좋아했고 담배를 피우며 스트레스도 풀었다고 하셨다.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며 어쩌면 흡연은 취미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하는 취미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취미가 있다. 재미있는 과학 실험 영상을 보는 것이다. 과학 영상을 보면서 궁금했던 것을 알게 되는 기쁨이 있고, 공부 스트레스도 풀면서 즐거움을 누린다.

사람들은 모두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취미에도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이 있다. 흡연은 건강에 아주 해로운 취미라고 볼 수 있다. 흡연하는 자신의 건강을 물론 가족과 이웃의 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서 잠깐 스트레스도 풀고 행복해지기도 하셨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려 본다. 흡연이 주는 즐거움을 뛰어넘는 다른 취미를 찾기도 어려웠다고도 하시니, 흡연은 중독성이 큰 것이 분명하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자신만의 건강하고 행복한 취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사회적으로도 소외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개인의 선택이 존중되는 시대이다. 또 공익 광고나 뉴스를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어서 비흡연자를 소외시키는 분위기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선택은 내가 할 수 있다. 나의 건강과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해로운 흡연 대신 건강한 취미를 선택해야겠다. 이처럼 내가 지혜로운 선택을 한다면 나와 가족, 이웃 모두가 더 행복할 수 있다. 10년 후 20대가 된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군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거나, 대학생이 되어 있을 수도 있다.

해로운 취미인 흡연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주는 과학 영상 제작이나 운동과 같은 유익한 것들을 선택한 민병찬! 미래의 멋진 나를 상상하니 뿌듯해진다.

제29회 금연 공모전 그림 부문 대상 수상작
제29회 금연 공모전 그림 부문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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