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뚝도시장, 쾌적한 시장환경 위한 공간정화기 공동설치 모색 중
성수동 뚝도시장, 쾌적한 시장환경 위한 공간정화기 공동설치 모색 중
  • 원동업 기자
  • 승인 2024.06.10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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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하루살이 방제에 효과 발휘한 제품, “상인-주민 위한 방안 찾을 것”
뚝도시장번영회가 지난 4일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사들은 시장을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성수동 재개발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뚝도시장번영회(회장 유영희)는 지난 6월 4일 이사회 정기회의를 마치고 코코아(컴)의 공간정화기 시연과 설명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코코아(컴) 양창영 대표는“음식을 지지고 볶는 일이 많은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유증기는 식당 주인들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오시는 손님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어렵다. 코코아-A 정공기는 초미립자 용액을 분사해 습기가 서리는 일이 없고, 실내공간에서는 96%의 압도적인 공기 정화를 실현한다”고 제품을 소개했다.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에 소재한 이 회사가 성수동에 온 이유는 며칠 전에 본 기사 때문. 성수동에 출몰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때문에 큰 고통을 받고있다는 소식을 양 대표가 본 것. 
그는 지체 없이 공간정화기를 들고 뚝도시장을 찾았고, 번영회 신윤식 씨의 매장 커즈펫에서 제품 시연을 했다. 시장이 필요로 하는 효과를 본-동양하루살이들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았고, 안에 있던 벌레들이 창가에서 떨어지거나 밖으로 이동- 신 부회장이 자리를 주선한 것. 

양 대표는“전통시장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만 대여섯 집의 상점들이 연대해 분무 용액만을 임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자 한다. 공적 지원이 가능하다면 더 많은 혜택이 지역사회에 돌아가겠죠.”라고 뜻을 밝혔다.  

성수동의 전통시장 뚝도시장의 이사들이 제품 시연을 지켜봤다. 뚝도시장상인 번영회는 상인들의 추렴을 거쳐 제품을 검증해 보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했던 이종숙(부회장) 뚝도지기 사장은 제품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사람. 워낙 오래, 많은 고객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다보니 늘 가스불과 유증기 앞에서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음식을 만들면서도 늘 불안해요. 손님들이 쾌적함을 느끼실지도 걱정이 되죠. 돈을 벌어도 자기 건강을 잃으면 그게 무슨 소용이래요. 식당을 찾는 손님들도 쾌적하다고 느끼면 그것도 좋은 일이고요.”

뚝도시장번영회는 일단 상인들의 공동 추렴을 통해 10대에서 20대 가량을 설치해 운영해 보고, 그 효과가 확실히 될 때 시장 전역으로 공간정화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희 번영회 회장은 “재개발지로 뚝도시장이 묶이면서 시장에 대한 정책과 공간적 지원이 위축됐다”고 지적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함을 위하여, 무엇보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먼저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하여 성동구청 등과 같이 협업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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