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국가보훈처의 명예로운 보훈으로
(기고)국가보훈처의 명예로운 보훈으로
  • 성광일보
  • 승인 2016.02.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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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이 튼튼한 안보의 버팀돌이 되기를

서승우/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
매년 초에 정부 부처들은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한 해의 업무추진계획을 알린다.
각 부처들이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훌륭한 계획을 내놓지만 아무래도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는 현재 자신이 직접 체감하게 되고 많은 영향을 받게 되거나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끄는 이슈와 관련된 계획들일 것이다.

올해는 새해 벽두부터 북한 핵실험에 대한 소식이 전해져 안보가 불안해지고 국민의 관심거리로 떠오른 상황이므로 안보와 관련한 부처들의 업무보고에 국민들이 관심을 더 많이 가졌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비록 국방부같이 직접적으로 안보를 책임지는 부처는 아니지만 국민의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통해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는 국가보훈처의 업무보고에 국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보훈처는 국민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2016년 명예로운 보훈 추진계획’을 보고하였다. 2016년 주요업무로는 첫째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 둘째 UN참전국과 보훈외교 강화, 셋째 나라사랑교육으로 국가운영체계개선의 중점 추진과제를 정하였다.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방안으로는 국가유공자 보상금 인상과 6.25참전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국가유공자의 뜻을 더 가까이서 새길 수 있도록 호국영웅 명비 및 동상건립,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 등 현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서해 수호의 날’을 정부기념일로 지정하는 등 호국기념 행사를 통해 국민 영토수호 의지를 고양할 예정이다. 또한 양질의 제대군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1사 1제대군인 채용추진을 통해 제대군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획 또한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보훈 외교 방면으로는 UN참전용사를 한국에 초청하거나 현지에서 직접 위로감사행사를 실시하고, 참전 기념의 날 행사 및 국제보훈행사를 실시하여 국제사회에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으로 인식을 제고하고 참전국과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보훈외교를 통해 6.25전쟁을 잊혀진 전쟁에서 승리한 전쟁으로 의미를 재정립할 계획이다.
나라사랑교육의 측면에서는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과 사회적 이념갈등 해소로 국민통합 및 원활한 국정운영 여건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별 맞춤형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정책을 입안하고 수행하는 공직자 대상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하고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나라사랑교육 전문 강사진을 확대하는 등 2016년을 국민호국정신 확산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의 원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보훈처의 2016년 명예로운 보훈시행으로 국민의 사회적 갈등해소와 호국정신 고취가 되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 된 호국정신으로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돌이 되어 현재의 안보위기를 잘 헤쳐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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