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첫걸음』 프로그램은 2014년 3월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 진행됐다. 성동구청 드림스타트팀이 관내 지역아동복지센터와 동주민센터 아동복지담당의 추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평소 영어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쿠키 만들기, 과학실험, 게임, 마술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화 프로그램이다.
영어하우스 홈스테이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 언니, 오빠들이 수업 도우미로 참여하여 학생들을 도우니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구는 홈스테이를 수료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자원봉사자로 선발하여 수업 보조 역할을 맡김으로 영어 수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넓은 꿈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 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하우스는 성동구에서 직영하는 영어문화체험 시설로 용답동에 위치하고 있다. 초5~중2를 대상으로 하는 3주간의 홈스테이 프로그램 및 초4~6학년 단기프로그램, 중등생 영어토론수업도 수시로 진행한다.
문의 및 접수는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02-2286-5855)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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