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검사 전에 행정기관에서 미리 사전검사 실시
마감공사, 일정에 쫒기지 않아 부실시공 예방효과 있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파트 마감 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준공검사 사전검사제’를 4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준공검사 사전검사제’는 준공인가 전에 구청 관련부서에서 사전점검 등을 실시하여 미흡한 점을 시공사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사전점검은 주거정비과, 건축과, 치수과 등 구청 내 14개부서가 준공 2~3개월 전에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점검내용은 사업시행인가 및 변경인가시 조건 이행여부, 건축·공원·도로 등의 공정 및 기능별 부진공정 여부, 하자발생원인 등이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준공검사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어, 입주시기에 쫒겨 종종 발생하는 부실한 마무리 공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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