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답변을 보내 온 후보는 중구성동갑에 출마한 새누리당의 김동성 후보와 국민의당 서경선 후보 등 2명만이 관심을 갖고 답변을 보내왔다고 지난 4월 6일자(지령454호) 3면에 보도했으나 추후 확인한 결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월 3일 자료를 미에일로 답변을 보내왔으나 이메일 확인에서 누락되었기에 홍익표 후보에게 정중히 사과 드리며, 인터넷 판을 통해 속보로 추가 보도한다. <편집자 주>
성동구보훈회관(관장 이성호) 8개단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광복회 성동구지회) 주최로 ▶국가유공자 분들이 보훈처의 위상이 곧 자신들에 대한 예우로 인식 ▶대상자의 증가와 참전국 보훈외교, 제대군인 지원 등 업무범위 확대 등에 관한 약 242만명 회원의 염원에 대한 의견을 타진한 것이다.
다음은 성동구보훈회관이 제시한 질의 목적이다.
<보훈처주관하에 우리 국가유공자 가족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기 위하여 냉전의 한 중심이 되었던 남.북상잔의 비극인 6.25참전 참여와 공산체제에 대항하는 월남전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단호한 자유 수호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으며 또한 정전의 한 가운데에서도 일신의 몸을 국가에 희생하며 국민에 봉사하는 소임을 자랑스럽게 행동해왔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주의 시장체제를 지키기 위하여 때론 사회역군으로 자녀들을 낳고 기르는 위대한 부모로 건전한 국가를 함양하기 위한 교육자로 때론 지도자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에 헌신을 다하였습니다.
국가유공자 가족은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그리고 우리사회의 체제전복을 시도하려는 좌경화 세력을 응징하는 정의의 방패로 중심적 역할수행을 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국가유공자 가족은 예우를 받아 마땅하다 여겨지며 앞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라가 성장하듯, 국가유공자들에 예우도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모두가 노력을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유공자 예우법이 있기는 하지만, 미흡한 국가유공자 위상 제고 및 복지에 대해 지방이양사업 만큼 국회에서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어줄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에 대해 홍익표 후보는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참전국 보훈외교, 제대군인 지원 등 업무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고 밝히고, ▶독립, 민주화, 호국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각종 보상금 및 수당 등 지원확대 ▶독립유공자 및 독립운동 사적지 발굴 및 보존강화 ▶제대군인 취업지원 확대 등 4대 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성동구보훈회관의 공약제안서에 대한 홍익표 후보의 입장
"국민을 위한 희생 국가가 보답하겠습니다."
1. 국가보훈처 보훈부로 승격
❍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참전국 보훈외교, 제대군인 지원 등 업무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함
❍ 홍익표 후보가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국가보훈처의 보훈부 승격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
2. 위탁진료병원 대상자 확대
❍ 어르신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서 있음. 고엽제후유증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아픔과 어려움에 대해 국가가 나서서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에 공감
❍ 또한 위탁진료병원이 보훈병원과 감면 적용 항목에 차이가 나는 문제점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함. 홍익표 후보는 국회의원 당선 후,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제도개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
3. 성동구 보훈회관 건립예산 지원 방안
❍ 지난 2015년 10월 성동구 보훈인들의 숙원사업인 성동구보훈회관 건립이 확정되었음.
❍ 지하 2층 ~ 지상 4층, 총 연면적 1,290제곱미터 규모로 금호동 56-1번지 일대에 신축될 예정이며, 9개의 보훈단체가 사용할 사무실, 식당, 합동회의실, 물리치료실, 휴게실 등을 갖출 예정.
❍ 2008년부터 금호제20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보훈단체, 구청 간 수십 차례 협의를 통해 신축 보훈회관은 현대건설이 직접 시공 후 구에 기부채납하고, 건축면적 중 증가된 건축비는 구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합의됨.
❍ 홍익표 후보는 그동안 성동구보훈회관 건립을 위해 함께 보훈단체들과의 연속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주택재개발조합, 성동구청과의 원활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옴. 함께 노력해준 성동구 보훈단체관계자 여러분과, 재개발조합, 성동구청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동구보훈회관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