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희망펜상은 전체대상을 비롯해서 자치, 의정 및 사회공헌 등 6개분야에서 35명이 수상했며, 내빈으로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4당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16대 집행부 출범 축하와 함께 이번에 수상하시는 원내대표들께서 대결의 정치를 넘어 상생의 정치를 이끌어 주시길 바라며,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는 지역신문들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더 많은 배려와 지원이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신문들이 지방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 큰 기여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거대언론사도 생존하기 쉽지않은 환경”이라며 “언론다양성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는 천 여명의 언론인들게 감사말씀을 전한다”는 축사를 남겼다.
창립 25주년을 맞는 한국지역신문협회는 총 200여 지역신문과 천여명의 기자들로 구성된 정통언론협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16대 집행부는 정태영 중앙회장(목포투데이)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광진투데이.성동신문 이원주 발행인은 중앙회 부회장과 서울협의회 회장직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이원주 서울협의회 회장은 “지구촌 희망펜상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200여 개의 지역신문이 수상자를 발굴하고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으로서, 사회 각 분야·단체에서 주어진 책무를 뛰어넘는 모험과 열정을 수상조건으로 삼았다”며 시상식을 설명했다.
전체대상에는 국회 최단시일 개원 기록을 이끈 20대 국회 4당 원내대표들이 수상했다.
【김진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