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국회의원 보좌관 친인척이 시끄러운 이유는?
<독자기고> 국회의원 보좌관 친인척이 시끄러운 이유는?
  • 성광일보
  • 승인 2016.07.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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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열/광진구

▲ 김신열/광진구
이번 000국회의원의 가족 등 채용으로 국회가 떠들썩하다. 또한 이를 지켜보는 여론도 과거 여느 때와는 다르다. 심상치 않다는 얘기다.

거슬러 올라가면...
친인척 보좌관 채용 논란은 이번 제20국회에서 뿐 만은 아니다. 다시말해 제17대 국회에서도 계속적으로 친인척 보좌관 채용 제한 법제화를 위해 여러 국회의원이 의안 제안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그 때마다 소리 없이 의안은 자동 폐기되었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이번 만은 그냥 넘어가기에는 어려울 듯 하다.

보좌관의 줄줄이 사퇴를 지켜보며, 드러난 일부 의원의 사과도 있었지만, 분명 일부 의원만의 일은 아닌 듯 하다. 성난 민심은 잠재워지지 않고 있어 법제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현 상황이다. 물론 일부에서는 친인척 채용 국한해서 색안경으로만 보지 말고 전문성을 가진 사람도 있지 않느냐 등 항변하지만, 대다수의 여론은 그 말에 무게를 두지 않는 듯 하다.

그 이유는 정치인의 도덕성 실종이 그렇고, 유사한 과거의 법 자동 폐기가 그렇고, 이번 재발생을 보며, 국회의 자정 노력에 한계가 있었음을 이 모두를 알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싶다. 그동안 그냥 넘어가기식 제 식구 감싸기 관행이 화를 키운 듯 하다.

또한 우린 국회의 자료제출요구에 친인척 채용을 매년 많이 봐왔다. 양면성을 보는 대목이다. 우린 내 탓하기 보다 남의 탓을 많이 한다. 특권의식도 사회에 만연해 있다.

특권 정치인을 국민을 용납하지 않는다. 특권 내려놓기도 한 방법이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 국민의 편에서 국민의 눈 높이에서 바라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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