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청소뿐만 아니라 용모단정을 위한 이미용서비스 및 목욕 쿠폰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1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석)는 6월 29일 관내 저소득층 10가정에 LED 전등 설치를 시작으로 ‘우리 동네 어르신 반짝반짝 빛나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취약 계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1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클린 프로젝트라는 주제에 알맞게 홈클린, 얼룩제거도배, 곰팡이제로, 용모단정, 해충퇴치, led전등설치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5월부터 우리동네주무관,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 노인돌봄 인력 등이 가정 방문을 통하여 사업별로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했다. 돌봐 줄 가족이 없는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은 주거 환경 및 용모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어 지역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쓰레기 처리, 집안 청소, 해충제 및 제습제 지원, 얼룩이 심한 곳 도배하기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무료이미용서비스, 목욕쿠폰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용모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7월 4일에는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지원 등 홈클린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마중물보장협의체 김용석 위원장 “led전등 설치로 어르신 집이 환해지고 곰팡이 핀 벽을 깨끗이 닦아 주었을 때 기뻐하는 어르신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더욱 면밀히 살필 것이다”고 말했다.
나기호 행당제1동장은 “힘든 상황에 처한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여 모두가 잘 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