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우수 중소기업 취업유도를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지역산업 발전 구축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전격 지원에 나선다.
구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012 찾아가는 특성화고 취업강화 컨설팅 박람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성동구 및 인근지역 14개 특성화고 취업 희망 학생 400여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햇수로 2년째를 맞이한 본 컨설팅 박람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및 직장적응을 목표로 하며, 성동구청 및 전문 교육업체 컨설턴트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1일 현장특강 및 개인별 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 과정은 직업세계의 이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 이론 강의 및 개인별 1:1 상담을 통한 취업 진로 설정과 입사전략 컨설팅의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요령을 전달하는 식의 단순 스킬교육이 아닌 개인별 취업진로 및 직업인 마인드 확립을 통해 학생들을 당당한 직업인으로 준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향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6월중 ‘취업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해 서류전형, 면접 심사 등 모의 입사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구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정보은행, IBK기업은행, (주)유니에스 등 유관기관에 접수되는 특성화고 학생 채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며, CEO 특강, 기업 현장탐방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5일 IBK 기업은행과 일자리 창출 사업 효과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취업박람회, 특성화고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학력 대신 실력이 중심이 되는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술 및 직업 적응 능력을 갖춘 청년 인력 재원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