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달맞이근린공원 산책길 목재 계단 정비 완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달맞이근린공원 산책로 노후 목재계단 교체 사업을 1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 구간은 달맞이 공원 정상에 올라 한강을 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근 옥수초등학교에서도 생태 수업을 위해 이용하는 구간이다.
정비한 목재 계단은 평소 구불구불하고 폭이 좁아 통행이 어렵고, 조성한 지 오래되어 일부 목재 결합이 느슨해지고 난간이 쇠약해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계단이었다.
구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폭 1m의 낡고 좁은 계단을 철거하고, 폭 1.8m의 넓은 계단을 설치했으며, 주변 나무와 어우러지도록 계단을 설치해 숲 속 오솔길을 연상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사업비는 150백 만 원으로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이다. 구 관계자는 “비가 오면 노후 된 목재 계단에 물이 스며들어 위험했는데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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