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40,950명(성동구 인구수 대비 약13.7%)이 주민참여예산 선정에 참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9월 30일(금)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 중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달 29일에 마감된 온라인투표와 사전 등록한 투표인단 1,300여명의 현장투표를 통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총 27건, 9억 9,350만 원을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이란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참여행정의 일환으로, 주민총회는 그간의 참여예산제의 운영을 마무리 짓고 최종 결정하는 주민 재정축제의 장이다.

올해 성동구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는 주민공모로 제안된 사업들을 둘러보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주민 총 40,950명(성동구 인구수 대비 약13.7%) 주민이 주민참여예산 선정에 참여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참여예산제는 주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