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축산물시장 상가건물주 상생협약 주민설명회
마장축산물시장 상가건물주 상생협약 주민설명회
  • 성광일보
  • 승인 2016.10.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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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주 ․ 상인 ․ 조합원 ․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 참여로 관심 반영
▸ 현재까지 건물주 총 21명 상생협약 동참, 오는 11월에 상생협약식 개최예정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2일 마장축산물시장의 본격적인 상생협약 체결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주민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장축산물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지로 지정된 데 이어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임대료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어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대책 및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을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마장축산물시장 주민설명회

설명회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홍보동영상 상영 ▲마장동 도시재생사업 추진경과 안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위한 상생협약 설명 및 협조요청 ▲서울시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 설명 및 신청 안내 등으로 이루어졌다. 각 사업설명 뒤에는 도시재생 및 상생협약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져 많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상생협약은 임대기간 동안 건물주는 적정 수준의 임대료를 유지하고, 임차인은 쾌적한 영업환경과 거리환경 조성 등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구는 공공기반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상가 건물주 12명이 상생협약에 동참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21명에 이르렀으며, 오는 11월에 상생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 마장축산물시장 주민설명회

구는 앞으로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의 협조를 얻어 관내 건물주는 면담, 관외 건물주는 전화 통화를 통해 상생협약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성수동 상생협약 사례 전파를 통해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주민 토론의 장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재생으로 상승된 지역의 가치를 일부만 혜택을 보는 일이 없도록 주민주도의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 대응정책을 함께 추진하여 시장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공동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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