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전, 단풍여행 적격지 속리산 세조길로 떠나는 주말여행
입동 전, 단풍여행 적격지 속리산 세조길로 떠나는 주말여행
  • 성광일보
  • 승인 2016.11.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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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속리산 편 11월 6일 방영

완연한 가을을 맞아 단풍명소를 찾는 인파들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가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단풍명소는 이미 각종 포털사이트와 블로그를 장식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꼭 빠지지 않는 곳이 있다. 올해 새롭게 개통한 세조길로 사람들의 입소문이 자자한 속리산이다.

산 전문채널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는 트레일러너 김정호와 함께 단풍이 절정을 이룬 속리산을 찾았다. 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과 경상북도 상주시에 걸쳐 있는 속리산(1,058m)은 백두대간 중앙부에 위치한 충청도의 대표 명산이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속리산 세조길을 덮은 단풍

속리산 단풍은 이미 산 아래에까지 내려와 산행 시작부터 울긋불긋한 단풍을 만날 수 있다. 법주사삼거리부터 세심정까지 2.35km는 올해 9월 새로 개통한 ‘세조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편도로 약 5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세조길만 걸어도 충분히 속리산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호수와 계곡을 끼고 걸을 수 있어 단풍을 즐기기에 단연 최고의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말여행 산이 좋다’ 속리산 편에서는 세조길을 지나 본격적인 속리산 산행 코스로 세심정에서 경업대, 신선대를 지나 문장대를 오르는 코스를 소개한다. 세심정을 기준으로 3km,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코스 중간 지나는 경업대는 속리산에서 전망이 좋은 곳 중의 하나로 병풍처럼 드리워진 입석대 주변 암릉을 볼 수 있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속리산 세조길 내 호수 전경

신선대에서 약 1km 떨어진 문장대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정상인 천왕봉보다 4m가 낮아 정상의 자리는 내주었지만, 전망이 탁월해 많은 이들이 문장대를 먼저 찾는다. 문장대는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雲藏臺)라고도 불린다.

속리산 산행 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11월부터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입산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세조길이 끝나는 세심정부터는 각 주요 지점까지 입산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세심정 기준으로 문장대 방향은 오후 2시 전에는 통과해야 한다. 정상인 천왕봉 방향도 마찬가지. 문장대부터 천왕봉까지 종주는 12시 전에 세심정을 통과해야 한다. 해가 짧아지는 만큼 안전산행을 위해 꼭 유념하도록 하자.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속리산 단풍

단풍으로 물든 세조길과 속리산 문장대의 전망이 궁금하다면 11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편과 코스, 속리산 산행 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맛집까지 주말여행 코스로 알찬 정보만을 소개한다.

마운틴TV는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무료 시청도 가능하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속리산 문장대에서 바라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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