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언더스탠드에비뉴와 서울숲에서 ‘드론 체험캠프와 창업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단체 최초로 개최된 ‘드론 융복합(교육, 창업, 문화)’ 행사로, 성동구는 한양대학교와 정부 유관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뜻을 모아 드론을 매개체로 여러 문화가 어우러지는 창의적인 행사를 준비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드론을 청소년들이 직접 날려보는 ‘드론 체험캠프’와 청년들이 드론을 제작해 창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드론 창업메이커톤 대회’,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드론 청소년체험캠프’에는 100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드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전문가의 지도 아래 드론비행을 해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드론 창업 메이커톤 대회’는 10월 28일(금)∼10월30일(일) 무박 3일간 드론과 관련된 창업에 관심이 많은 10개 팀이 참가하여 ‘배달용 드론’ 시제품을 제작해 실제 비행 미션까지 수행했다. 드론 메이커톤 대회 참가자들은 참가비 전액(약 1,500천원)을 ‘성동장학기금’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에서 드론 아카데미, 부모와 함께하는 드론캠프 등 자체적으로 드론행사를 꾸준히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를 비롯한 여러 정부기관들의 참여와 협업을 통하여 한층 발전된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 나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