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덕수고등학교 금연동아리와 함께 금연캠페인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소년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28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노! 스모킹!’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성동구보건소, 덕수고등학교 금연동아리 학생과 교사 40여명이 참여했다. 덕수고에서 출발해 왕십리민자역사까지 걸으며 거리 금연홍보를 실시하고 담배꽁초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이에 앞서 성동구는 덕수고 내 금연동아리 ‘행복연대’ 학생들을 또래금연리더로 지정하고, 4월부터 6월까지 또래금연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 역시 또래금연리더가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현재 성동구보건소에서는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성동푸른교실, 흡연청소년 금연클리닉, 또래금연리더 양성사업, 청소년대상 불법 담배판매금지 지도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 시기의 흡연은 성장발달을 저해할 뿐 아니라 니코틴 중독에 쉽게 빠질 수 있다”며 “청소년이 성인흡연자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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