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산 전문 채널 마운틴TV가 창사특집으로 준비한 다큐멘터리 <산의 부활> 내레이션을 배우 윤주상이 맡는다.
올해 MBC ‘다시 시작해’와 tvN ‘굿와이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윤주상은, 연기 경력 40여 년간 약 80여 편의 드라마와 150편이 넘는 연극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수많은 작품을 소화한 그는 어느 캐릭터를 맡아도 마음에 와 닿는 공감 연기가 특징으로 많은 이들에게 ‘연기파 배우’로 통한다.
탄탄한 연기력뿐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중저음의 묵직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그는 많은 다큐멘터리 PD들이 섭외 1순위로 꼽는 ‘명품 목소리’로 통한다. 그는 학창시절, 나무 심기에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의 주 내용인 ‘산의 회복’에 동참한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캐스팅 이유에 대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이 있는 내레이션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윤주상은 "산의 자연을 주제로 한 다큐는 봤지만, 산의 역사를 이토록 깊이 있게 다룬 것은 보지 못했다”며, “세월이 흘러도 많은 사람이 계속 찾는 다큐멘터리가 되면 좋겠다“고 내레이션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의 부활>은 산 전문 채널 마운틴TV가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산과 함께 살아온 한민족의 역사'를 집대성한 프로그램으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등산 인구 1800만 명 시대, 산에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산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현실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나타났다는 반응이다.
우리 산의 진정한 가치를 제시하는 마운틴TV 창사특집 <산의 부활>은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처음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 무료 시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