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인기 산행지, 선자령으로 떠나는 주말여행
겨울 인기 산행지, 선자령으로 떠나는 주말여행
  • 성광일보
  • 승인 2017.0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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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선자령 편 1월 29일 방영

국토의 70%가 산지인 대한민국은 계절별로 인기 있는 산 리스트만 뽑아도 1년 내내 멋진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에 특히 유명한 산행지로는 어떤 곳이 있을까?

매주 알찬 주말 산행지를 소개하고 있는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방송인 송글송글과 함께 겨울산행지로 유명한 대관령 선자령을 찾았다. 이번 산행에서는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해 대관령 국사성황사, 전망대를 지나 선자령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올랐다. 하산까지 왕복 약 11km 거리지만 코스가 평이해 3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양에게 건초를 주는 송글송글

바람이 많이 불기로 유명해,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선자령은 편안한 능선길과 이국적인 풍력발전기의 모습이 매력적인 곳이다. 해발 1,157m로 높지만 산행을 시작하는 대관령 휴게소가 해발 840m에 위치해 있어 정상과의 표고차가 317m 밖에 되지 않는다.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기 때문에 산행 초보자들도 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또 반려견과 함께 산행이 가능한 곳이어서 능선 따라 주인과 함께 산행하는 반려견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선자령 정상에 가까워지면 반기는 것이 바로 풍력발전기다. 바람으로 동력을 얻는 풍력발전기가 대관령 능선 따라 펼쳐져 있고, 바람에 돌아가는 날개를 보면 마치 유럽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선자령 능선 풍력발전기

풍력 발전기가 있는 만큼 바람이 많이 부는 선자령을 산행할 때 특히 고려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보온이다. 두꺼운 다운재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있고,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챙겨 가는 것이 좋다. 쌓인 눈으로부터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아이젠 착용은 필수다.

선자령 산행 전에 대관령 휴게소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양떼목장에 들러도 좋다. 도심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양을 직접 보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연인, 친구,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선자령 정상에 도착

즐거운 산행의 마침표는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선자령에 오면 꼭 찾는다는 메뉴가 있다. 호박, 건새우, 각종 야채를 가득 담아 바삭하게 튀겨낸 호박만두가 바로 그것. 흔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더 인기 만점이다. 매콤새콤한 회냉면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는 평이다.

선자령으로 떠나는 주말여행은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무료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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