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주택 지원 사업으로 116개 단지에 7억 3천만 원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주거복리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7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지난 12일 지원대상 단지를 최종 결정했다.
앞서 구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 에너지 절감 시설(LED) 설치, 단지 내
도로 및 하수도 시설 유지·보수 등 사업으로 총 116개 단지에서 약 14억 원의 지원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는 지원신청이 올해 예산 편성액 7억 3천만 원을 크게 초과함에 따라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 ▲화재 등 재난대피시설 설치 사업 ▲최근 3년 간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 등을 지원 단지로 선정했다.
구는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사업선정 단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뒤, 5월 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해 11월 말 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동주택은 우리 구 전체 주택의 약 7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 공동주택에 대한 정책 및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나눔과 정이 살아 숨 쉬는 따뜻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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