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6일 건국대학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캠페인 펼쳐
- 교내 학생 및 지역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체험부스와 수화통역서비스, 장애인인식개선 및 접근권 확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백승완)
가 16일 건국대학교 캠퍼스 내에서‘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주관하고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광진구지회, 서울특별시 농아인협회 광진구지부, 광장종합사회복지관,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늘푸른돌봄센터, 동그라미사회복귀시설, 정립회관, 은성어린이집 등이 주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애유형에 대한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되는 장애인의 상황을 일반인이 직접 체험하여, 장애인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배려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은 장애유형별 체험부스와 인식개선 캠페인 부스로 나눠 운영되었다.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편견없는 사회 함께 걷는 우리’라는 주제로 휠체어 사용법 알기와 휠체어로 가상도로를 이용해보는 ▲휠체어로 세상걷기와 장애에 관해 O ․ X 퀴즈로 알아보는 ▲퀴즈로 장애 바로알기 부스를 운영했다.
광진구수화통역센터에서는‘눈으로 보고 손으로 말해요, 수화로 내 삶에 변화를’라는 주제로 한글 자모를 손가락으로 표현(지문자)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이름을 지문자로 써보는 ▲내 이름은 내 손으로와 단어가 적힌 타로카드를 뽑아서 카드에 적힌 단어를 수화로 배우고 내 운도 알아보는 ▲오늘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문자, 농아인에 대한 에티켓 등을 홍보했다.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장애인인식개선과 미가로 장애인 접근권 확보를 위해‘미가로 인권거리 만들기’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건국대학교 축제기간 중에 진행되어 교내의 학생들과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 내 장애관련 기관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