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7번방의 선물 」
광진구 광장동주민센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족 · 이웃과 함께하는 추억의 천만 영화 길거리에서 만나다’ 라는 주제로 5월부터 9월까지 총5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7월 둘째주 수요일) 저녁7시30분에 광장동 구립제1경로당 야외무대(5~8월) 및 광남중학교 정문쪽 공터(9월)에서 품격있는 문화도시 광장동 『찾아가는 길거리 영화제』를 개최한다.
두번째 상영할 영화는 주인공 지적장애인 ‘용구’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7번방의 선물’로 관내 장애인가족 250세대를 초청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광장동 아줌마부대 통기타동아리 ‘언니야’ 7080 틈새공연을 준비하여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룰렛돌리기 게임으로 어르신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하여 길거리 영화제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출장동장실 운영과 영화 종료후 이웃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친교의 밤 시간도 마련하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으로 한여름밤 피서지로 안성마춤이다
이용희 위원장은 ‘천만관객 영화를 한편도 보지 못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길거리 영화 상영과 70~80년대 동네골목길에서 했던 공연관람의 추억을 재연하여 과거에 대한 회상과 정감있는 동네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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