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꽃청, 꽃내음도 향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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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광일보
  • 승인 2017.07.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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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1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꽃차, 꽃음료 만들기’ 실시

▲꽃차, 꽃음료를 통한 효과 및 컬러테라피 소개 ▲플로러 워터, 꽃청, 꽃에이드, 꽃피클 등 꽃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 가져

탄산음료를 찾기 쉬운 무더운 여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건강에 좋은 천연음료를 만들어보는‘꽃차, 꽃음료 만들기’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동안 광진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11일 광진구 다문화가족쉼터에서 열린‘꽃차, 꽃음료만들기’에 참가한 참여자들이 꽃청을 만드는 모습. 이번 행사에는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총 20명이 함께했다.

다문화가족 쉼터에서 운영되는 취미 ․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7월 한달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박용주 한국꽃차 상임이사의 강의로 4회 실시되며, 오늘 교육은 건강음료인 메리골드(금잔화)를 이용한 모듬 꽃청을 만들어 보고 꽃의 색 ․ 맛 ․ 향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1회 플로러 워터를 시작으로 ▲꽃 에이드 ▲꽃 피클 ․ 식초 만들기 등 꽃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꽃차 ․ 꽃음료를 통한 효과 및 컬러테라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11일 광진구 다문화가족쉼터에서 열린‘꽃차, 꽃음료만들기’에 참가한 참여자들이 꽃청을 만드는 모습. 이번 행사에는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총 20명이 함께했다.

교육에 참가한 도티깜흐엉 씨(가명)는“한국은 날씨가 덥고 습해서 차가운 음료를 자꾸 마시게 되는데, 이렇게 건강에도 좋고 예쁜 꽃청을 만들어보니 정말 신기하고 좋았어요.”라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진구 다문화가족 쉼터에서 운영하는 취미 ․ 교육 프로그램으로 8 ․ 10월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필요한 생활 법률 및 금융상식, 범죄예방, 안전교육 등을 배워보는‘생활정보 특강’, 10~11월에는 캘리그라피를 통해 액자, 엽서 등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캘리그라피’, 12월에는 다문화가족 자녀와 함께 만들어보는‘수제 케이크 만들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무더운 여름, 꽃을 이용해 만든 음료로 건강도 챙기고 색다른 문화체험도 경험하면서 다문화 가족간에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상대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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