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의 대학생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 매러다이스가 7월 11일(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2가구를 방문하여 감사의 뜻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지난 6월 22일(목) 신촌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주제로 버스킹 무대를 펼치고 발생된 수익금으로 학생들이 위문품을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매러다이스의 보컬 김만철은 “젊은 친구들에게 호국보훈의 달을 알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수많은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버스킹을 준비하였다. 예상 보다 많은 금액이 모여 6·25참전유공자를 뵐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학생들이 방문한 가구는 부부가 모두 유격군으로 전쟁에 참전해 3년간 각종 전투에 참여한 유공자로, 6·25전쟁 당시 결혼의 연을 맺었다.

장기락․이종덕 부부참전유공자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찾아주는 학생들이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의 손을 꼭 잡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밴드 매러다이스는 광복절을 계기로 8월 중 버스킹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공연 수익금으로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보훈청 이경근 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로운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국가유공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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