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을지연습 계기, 국민 애국심 함양을 위한 성명 발표
제50회 을지연습 계기, 국민 애국심 함양을 위한 성명 발표
  • 성광일보
  • 승인 2017.08.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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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월남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와 서울지방보훈청 직원 동참

민·관·군이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굳건한 애국&안보 결의

▲ 성명서를 발표하는 정성철지부장과 회원 및 서울지방보훈청 직원

□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대한민국월남참전유공자회 서울시특별지부(지부장 정성철)와 함께 제50회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8월 22(화) 09:00 청사 앞 현관에서 국민 애국심 함양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 이번 성명은 2017 을지연습의 슬로건인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처럼 민·관·군이 공히 을지연습에 동참하여 국가안보와 나라사랑에 대한 국민의 감수성을 제고하자는 차원에서 발표되었다.

□ 성명은 정성철 대한민국월남참전유공자회 서울특별시지부장이 낭독하였고, 지부 회원과 서울지방보훈청 직원 등 50명이 자리에 참석하여 국가안보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 정성철 지회장은 ‘평화와 안보를 위한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에 국민이 적극 동참하여 결집된 국민 애국심을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로 승화해 나가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켜온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궁극적으로 보답하는 길’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붙임 -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제64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제72주년 광복절의 해입니다.

을지연습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민․관․군이 모두 합심하여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적 훈련으로 튼튼한 국가안보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훈련입니다.

월남전참전자회 서울특별시지부에서는 보훈단체를 대표하여 오늘날 대한민국이 튼튼한 국가안보 위에 경제를 발전시키고,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 중심국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국민 애국심 함양을 위한 성명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애국심은 국민이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려는 마음입니다. 실제 남북한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발전상을 비교해서 대한민국 체제가 북한 보다 더없이 좋은 체제라는 것을 알고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려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로 총 195만 명의 유엔군을 파병하여, 90여만 명의 우리 국군과 낙동강 방어선의 다부동 전투, 인천상륙작전 그리고 장진호 전투에서 북한군과 중공군을 저지하여 6·25전쟁에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였습니다.

또한,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수많은 희생자를 낸 월남전에 우리 대한민국도 참전하였습니다.

월남 패망의 결과 월남의 군인과 경찰뿐만이 아니라, 공산 월맹에 적극 협조하여 반정부 데모를 주동하고 반정부 여론을 이끌던 이들이 오히려 제일 먼저 처형을 당하였습니다. 또한, 100만 명이 넘는 보트 피플이 발생하였고, 그 중 11만 명이 익사를 하거나, 해적에게 살해를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렇듯 지난 20세기의 역사는 현재의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같은 민족 내에서 이념대결을 하고 있으며,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이 나라를,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로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권을 빼앗긴 일제 강점기, 북한의 남침으로 인한 6·25전쟁 시, 그리고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대한민국을 찾고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수십만의 국군과 유엔군 그리고 우리 국민이 희생·공헌하였습니다.

통일의 길로 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해나간다면 국민통합을 이끌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국민 여러분이 함께 손잡고 동참하여 개인과 가족과 나라를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함께 행진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찬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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