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마련한 종교인바둑대회.
국내 최초로 마련한 종교인바둑대회.
  • 이원주
  • 승인 2012.10.05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통과 나눔을 위한 제1회 종교·문화예술인 화합 바둑축제

종교인과 문화예술인 간 바둑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해 나눔을 행하는 국내 최초로 마련한 종교인바둑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충남 서산에 있는 열린다.

종교인들이 수담으로 경계를 허물고 소통한다는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바둑대회는 바둑계와 종교계, 문화예술인들이 『소통과 나눔을 위한 제1회 종교문화예술인 화합 바둑축제』이다.

천주교, 기독교, 불교를 비롯한 종파와 문화예술인들이 어우러져 여는 바둑축제는 각 종교단체 성직자들이 처음으로 뜻을 내었고 이를 충남 서광사의 주지 도신스님이 추진해 성사되었다.

이번 바둑축제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의 성직자와 문화예술인들 각10여명이 4개 팀으로 서로 뒤섞여 단체전으로 열린다. 대국은 호선 또는 치수제. 바둑을 잘 두든 못 두든 무관하다. 특히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담을 나누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광사 도신스님은 “이 사회에 소통과 나눔을 위해 각 종교가 이념과 사상을 초월해 서로 화합해야한다. 그동안 상호간에 전연 교류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바둑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이 이뤄지고 이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진작부터 해왔다. 이번 바둑축제의 취지는 소통과 나눔, 화합이다. 바둑축제의 상금 전액은 불우한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것이다.” 고 말했다.

서광사에서는 또한 오는 11월17일~18일(1박2일) 제2회 각수삼매 전국아마추어바둑대회도 연다. 최강부인 각수리그는 총호선, 일반부인 삼매리그는 치수제로 5인 단체전이다.
문의 : 041-664-2002, www.seogwangs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