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웃 봉사자, 방문간호사 협력하여 이웃 어르신 가정방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 바탕골 줌마클럽(나눔이웃)은 지역에 관심이 많은 이웃들이 모여 작지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작은 모임이다.
주민들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발을 뗐다.
어르신들과의 첫 만남을 갖기전 바탕골 줌마클럽 회원들은 ‘손 마사지’교육 2회를 받고, 어르신들의 기본 건강 체크를 해 드리기 위한 방문간호사 선생님도 섭외하는 등 조금은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어르신과 첫 만남을 준비했다.
어색할 줄 알았던 첫 만남이 봉사자들을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친정어머니를 만난 것 같이 편해졌고, 자연스럽게 건강 상태 ․ 가족관계 등 서로의 이야기가 오고 가는 즐거운 만남이 되어 긴장했던 마음이 어느새 웃으며 다음 만남을 기대하게 됐다.
앞으로, 나눔이웃 봉사자들은 3개조로 나누어 어르신들을 월 1회 이상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피고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며 작은 것도 나누는 따뜻한 이웃으로 다가가게 될 것이다.
이병운 금호1가동장은 “지역에 관심이 많은 봉사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활성화 시키겠다”며 “주민들이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펼쳐 사랑 향기 가득 피어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