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알쓸신기, 민관이 함께 가다
성동 알쓸신기, 민관이 함께 가다
  • 성광일보
  • 승인 2017.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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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쓸모있는 신기한 마을기금을 위한 “민관 실무자 워크숍” 개최

민관협력, 주민주도가 대두 되는 요즘.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주민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을기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성동구 민관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마을기금사업 시행의 첫 해인 2016년에는 주민운영위원회와 지역사회복지관, 동 주민센터의 협업으로 바자회 등을 통해 약 500만 원을 모금했다. 이 모금액은 동 지역축제 등에 사용하고 일부는 공공기금 적립이라는 소기의 결실을 맺었다.

사업 2차년도인 2017년 현재는 시범운영 3개동의 특성을 살려 마을기금사업을 한층 더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왕십리도선동은 복지공동체인 나눔이웃동아리 회원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마을기금 주민운영위원회에서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마을기금으로 적립하여 공동체 안에서 마을과 복지의 결합까지를 꾀하고 있다. ▲금호2·3가동은 마을자치계획단이 출범하면서 마을기금사업과의 연계활동을 준비 중이고, ▲성수2가제1동은 지역축제를 통해 마을기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켜 더욱 많은 신규 주민리더를 영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 9월 29일에는 마을공동체 선진지역을 탐방하는 워크숍에 민관 실무자들이 함께 했다. 이 날 워크숍을 통해 주민운영위원회를 지원하는 두 주체인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복지관 담당자 간 심도있는 교류를 통해 기초가 탄탄한 성동구 마을기금 민관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관 실무자들의 행보를 적극 지지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민관협력 활동을 통해 성동구만의 특색 있는 마을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마을기금이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동 단위 보편적 생활의제(공공성)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동주민센터, 주민운영위원회, 컨설팅기관)가 함께 기금을 모으고, 배분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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