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한 분 한 분의 힘찬 도약과 함께 소망했던 모든 일들이 성취하고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해였습니다. 그러나 국민 모두의 지혜와 합치된 마음으로 헌정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를 슬기롭게 잘 이겨냈고, 정의와 민주주의, 인권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힘과 동력을 발판삼아 새해에는 서울시민 모두가 희망을 말하고, 함께 나누는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보편적 복지와 질 좋은 일자리 확대,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습니다”
올해 서울시의회는 제9대 의회를 마무리합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 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의 삶과 여건이 더 나아지고, 행복과 안전이 넘치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남은 임기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서민의 고단한 삶을 촘촘히 돌보고, 서울의 지속가능한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올해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진입에 맞춰 시민이 체감할 정도의복지수준의 향상과 좋은 일자리 확충에 방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고, 아동수당 지급 등과 같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시행하는 등 지역 중심의 복지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일자리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아 청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에게 특화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활형 임금체계 강화와 함께 미래 먹거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2018년은 광진구가 금빛 한 해가 될 수 있도록서울시의회의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올 해는 서울시 예산으로 자양유수지에 체육관과 도서관이 건립됩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광나루역 천호대교 차로가 확장됩니다.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가 본격 시행되어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서울 최하위 수준인 상업지역 비율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권 공원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열악한 교육환경 시설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예산을 확대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광진구가 보유한 대중교통, 문화관광자원, 상권 등의 훌륭한 지역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올 해는 광진구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바뀌고 더 나아지는 것을 분명히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또한 공정하고 정의롭고 나라다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저의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광진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