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사>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성광일보
  • 승인 2018.01.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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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 김상진/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2017년 정유년 한해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엄동설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천만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습니다. 국정을 농단했던 최순실 일당에 분노하여 들었던 촛불은 급기야 공범관계인 대통령을 탄핵하고, 장미가 피는 봄날에 선거를 통해 정권을 교체하였습니다. 피 한방울 흘리지 않은 촛불혁명이었습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승리였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한 적폐를 청산하고 있으며, 국민적인 높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실험은 한반도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에서 전쟁은 있을 수 없다는 원칙을 세우고 대화와 협상으로 풀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전쟁의 먹구름은 걷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후진국형 안전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는 낚시 배가 침몰하였으며,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2018년 무술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난 정유년 한해의 아픈 기억들을 잊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월에는 지구촌 겨울축제인 동계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됩니다. 또한 6월에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만드는 지방자치 선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굵직한 시작을 알리는 행사들이 있는 만큼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며 광진구민 모두의 한마음 한뜻을 모아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첫째, 민생경제가 좋아져 모두에게 살만한 기쁨을 주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한민국 경제지표는 괜찮다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갈수록 어렵습니다. 서민들의 허리가 펴져 활기가 넘치는 무술년이 되길 바랍니다.

둘째, 북핵문제가 해결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평화가 없으면 정치도 경제도 없습니다.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셋째, 촛불과 태극기, 호남과 영남, 청년과 노인 등으로 분열되어 있는 국민을 통합하고 치유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국민이 통합되고 하나가 되어야 에너지가 모이고 국운이 융성해지게 됩니다.

넷째, 안전사고가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두 손 모아 소망합니다. 후진국 형 안전사고는 제1의 적폐입니다. 나라다운 나라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나라일 것입니다.
2018년 6월을 광진구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대표를 뽑는 지자체 선거가 있습니다. 지자체 선거에서 얼마나 훌륭한 대표를 뽑느냐에 따라 몇 년간 광진구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그 나라와 지역, 국민 수준에 맞는 대표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올바른 선택으로 광진구에 높은 민도를 보여주는 광진구민이 되길 희망합니다.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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