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9주년 3·1절 앞두고 2017년 서훈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故 문석준 선생(애국장), 故장영기 선생(대통령표창) (외)손자녀 참석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2018년 2월 27일(화) 청사 호국홀에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
오늘 행사는 제 99주년 3·1절을 앞두고 지난 2017년 서훈된 독립유공자 2분의 후손에게 포상을 전수함으로써, 서훈자 두 분의 공적과 애국심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이다.
1600부터 시작된 전수식에는 故 문석준 선생 손자와 故 장영기 선생 외손녀를 비롯한 유족과 서울지방보훈청 직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故 문석준 선생(애국장 / 2017)은 1943년 조선이 독립될 것이라는 ‘미국의 소리’ 방송 용 전달로 징역 1년 2월을 선고받았다.
한편 故 장영기 선생(대통령표창 / 2017)은 쿠바 등지에서 대한인국민회 총무 등을 역임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오늘 포상을 전수받은 유족 분들에게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서훈과 포상 전수를 통해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