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용자 만족도조사 결과 95.6% 만족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들의 등하교안전을 책임지는 사업이다.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지도 시스템이다.
특히, 일하는 부모들에게는 아이의 등하교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인데 스마트폰 앱 ‘등학교 안심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교통안전지도사와 소통하며 아이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러한 ‘워킹스쿨버스’ 제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로부터 더욱 관심이 많아지고 있으며 매년 약20%의 이용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7년에는 35개 노선에서 58명의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가 약 5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동행했으며 각 학교별 가정통신문을 통해 이용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5.6%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2018년의 수요조사 결과 600여명의 초등학생이 이용을 희망하였으며, 교통안전지도사 인원과 노선을 더 확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사업예산을 늘려 확대 운영 할 예정이며 이용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 구축 연구용역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방과 후, 방학기간에도 많이 발생한다는 용역 결과에 따라 과거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위험지역에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를 배치했다. 등하교 시간 이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학교주변 교통시설 개선사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및 각종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학부모님들의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워킹스쿨버스’등 많은 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