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54개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12개소에 소방시설 지원
성동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안전교육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로당과 장애인 복지시설은 실제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 능력이 다소 떨어져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구는 지역 내 경로당 54개소 및 장애인 복지시설 12개소에 소화기 104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75개 등 소방시설을 지원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설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또한 지난 3월 22일과 23일에는 시설 이용률이 높은 경로당, 장애인 복지시설 8개소 주민 125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성동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시설을 방문해 실제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초기 진화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는 화재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경로당, 장애인 복지시설 뿐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화재 취약가구 221가구에 대해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실제 화재 발생시 주민들이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만들어 사전에 화재를 방지해야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소방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