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 500여명과 함께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열려
성동구, 주민 500여명과 함께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열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8.04.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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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토) 청계천·중랑천 합류부, 주민 500여명 나무 3,140그루 식재

주민들에게 목수국 1,000주 분양,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 유도
나무심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하천 조성의 작은 기반이 되기를 기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월 31일(토) 오전 9시 30분 청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지점(살곶이체육공원 위) 약 2,500㎡ 규모에 주민 500여명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느릅나무는 물론, 하천을 찾는 새들에게 먹이가 될 수 있는 귀룽나무 등의 키큰나무 140그루를 심고, 그 옆에 조각공원 주변에는 산철쭉 등의 키작은나무 3,000그루를 주민과 함께 심어 청계천과 중랑천이 지속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3월 31일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주민들과 함께 나무와 꽃을 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준기 행정2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과 성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해 선정된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함께 나무를 심었다.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와 더불어 11시 30분부터는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목수국 1,000주를 무료로 나눠줘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을 통해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을 기대한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3월 31일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주민들과 함께 나무와 꽃을 심고 있다.

나무심기 행사에 앞서 풍물놀이와 실버악단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흥을 북돋우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키다리삐에로의 풍선아트’진행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는 철새보호구역이면서 주민들에게는 자연생태 체험과 휴식 및 여가활동 공간인 성동구의 중랑천을 서울시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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