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아트홀 연말 시리즈 콘서트
소월아트홀 연말 시리즈 콘서트
  • 이원주
  • 승인 2012.11.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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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연말을 보내는 방법? 이색 콘서트 시리즈와 함께!

 
연말 공연의 홍수 속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콘서트가 있다. 각 장르에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들을 한데 모아 매일 새로운 공연이 이어지는 형태의 소월아트홀 연말 시리즈 콘서트가 바로 그것.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국악 아카펠라 ‘토리’S', 경서소리판 최고의 광대, 명창 ‘고금성’, 크로스오버 여신 ‘소피아 킴’, 대한민국 최고의 라틴 밴드‘코바나’, 월드뮤직그룹 ‘리딩톤’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이 12월 4일부터 6일간 소월아트홀에서 연달아 펼쳐진다.

특히 국악 아카펠라 ‘토리’S'는 얼마 전 2012 러시아 세계민속음악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이번에 첫 콘서트를 가지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리딩톤’과 ‘고금성’ 또한 새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여 그들의 음악을 고대해왔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르와 음악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다채롭고 파격적인 음악들과 함께 2012년의 끝자락을 색다르게 장식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공연별 티켓가격은 2만2천원부터 5만5천원까지이며, 24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다. 문의 소월아트홀 02-2204-6406.

■ 국악아카펠라 ‘토리’ s'

 

 
발성을 이유로 화음을 맞춰 노래하는 작업이 어려운 우리 전통 음악의 한계를 넘어서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국악아카펠라로 우뚝 선 ‘토리’s'는 판소리, 경기민요, 재즈의 다양한 색깔을 과감하게 표현해내는 그룹이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선에서 한국 음악 뿐만 아니라 세계민족음악을 두루 수용하고 결합하여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얼마 전 러시아에서 펼쳐진 제1회 세계민속음악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여 그 가능성을 입증해 보인 바 있다.

 

■ 월드뮤직그룹 ‘리딩톤’

 
리딩톤은 피리/태평소(이승헌), 해금(변아영), 대금/소금(이명훈)의 세 연주자로 구성된 퓨전국악 팀이다. 관악기의 매력이 살아있는 리딩톤의 음악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곡 ‘오마주 투 코리아’로도 잘 알려진 리딩톤은 지난 가을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한 문화숲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페스티발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남들이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뉴에이지 음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 경서도 소리판 최고의 광대 ‘고금성’

 
소리꾼 고금성은 서도민요 및 잡가를 사사했고, 서울 굿에도 뛰어나 각양각층의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빼어난 외모, 깨끗한 성음, 재담꾼 못지않은 입담과 무대 너름새로 경서도 소리판 최고의 광대로 평가 받고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 ‘내님아’,‘애주가’,‘창부가 등을 부르며 기존의 전통 민요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고금성 스타일‘을 선보이며 민요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크로스오버 여신 ‘소피아 킴’

 


소피아 킴은 외모와 춤, 노래 실력을 두루 겸비한 크로스오버 가수로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완벽한 예술적 감각을 갖춘 실력 있는 아티스트이다.
‘볼쇼이 아이스 쇼’에서 ‘카르멘’ 역으로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후 뮤지컬 ‘잭팟’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 한 바 있다.
관객들은 그녀를 보는 것과 그녀의 노래를 듣는 것 모두에서 행복 에너지를 가득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라틴 빅 밴드 ‘코바나’

 
국내에 라틴음악의 첫 장을 열어젖힌 ‘코바나’는 브라질과 미국에서 라틴뮤직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퍼커션 주자 정정배를 리더로 결성되었다. 98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라틴 밴드다.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로 구성된 리듬파트, 색소폰과 트럼펫, 트럼본의 관악파트, 국내 재즈 보컬 교육의 교수진들로 구성된 4명의 보컬이 하모니를 이루어 라틴재즈와 살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최고 수준의 연주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멕시코 대통령 방한 때 청와대 환영 연주에서 모두에게 기립박수를 받았고, 2002년 예술의 전당에서 가졌던 8회의 공연은 전회 매진되며 매스컴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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