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재정 확충방안 강구, 입법 보좌인력 지원 등 주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명수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는 11.20(화) 오후 1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 855명과 227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2,878명 등 3,800여명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이 참여하는「지방분권촉진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지방의원들이 한데모여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은 우리나라 지방의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름뿐인 지방자치를 정상화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촉진시키는 일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국가적인 과제라는 공론이 형성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독립, 광역의원에 대한 입법 보좌 인력의 지원, 기초지방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제도의 즉각 폐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방안 적극 강구 등이 주요한 결의 내용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근혜(새누리당), 문재인(민주통합당), 안철수(무소속) 등 대선후보 3인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전국지방의원들의 목소리가 향후 중앙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김명수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방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민주주의를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이며 국가과제인 만큼 차기 정부의 최우선 국정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명수 의장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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