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 날, 장애우들 행당119안전센터 감사차 방문
2012년11월9일 제50회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성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지도 김선미 마리수산나 수녀) 장애우들이 행당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감사 카드와 직접 준비한 커피를 보온병에 담아와 소방관들에게 따라 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조진성 행당119안전센터장은 “대원들과 함께 생각지도 않은 장애우들의 방문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관내 화재 와 각종 재난 대처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평생 잊지 못 할 감동을 가슴에 간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우들이 고마움을 전달하고 사회에 대한 참여와 기여를 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나 11월 9일이 소방의 날 이었으나 대통령의 외국 순방으로 11월 13일로 기념식을 미루는 정부의 조치는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국무총리나 주무 장관이 기념식을 해도 되는데 생일을 미뤄서 하는 사회 통념에도 어긋나는 졸속 행정의 예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정부도 성동구민들도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우들의 올바르고 고운 심성을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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