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찾아가는 동물 훈련사’
4일 오후 지역 내 ‘찾아가는 동물 훈련사’를 신청한 가정과 산책길에서 훈련과 행동교정 진행
4일 오후 지역 내 ‘찾아가는 동물 훈련사’를 신청한 가정과 산책길에서 훈련과 행동교정 진행
반려동물 천만시대, 4일 오후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한 가정에 반려동물 훈련사가 찾아가 동물 교육과 훈련을 했다.
구는 유기견 입양 가구나 동물 이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훈육 미숙이나 동물 소유자 인식 부족으로 민원이 발생한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동물 훈련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는 사전방문을 포함해 총 3차에 걸쳐 훈련을 한다. 동물훈련사는 신청한 집을 찾아가 반려동물의 행동을 관찰하고 문제행동을 보이면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일을 한다.
이후 1, 2차로 나눠 집안과 평소 다니는 산책길을 다니며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교정하고, 잘했을 때의 행동과 훈련을 하게 된다.
찾아가는 동물훈련사 사업은 올 상반기에 총 20가구를 교육했고, 하반기에는 지난 8월에 신청을 받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의든 타의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살면서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 ‘팻티켓’이 꼭 필요하다”라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이웃과 충돌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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