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지난 24일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6층 브리핑실에서 예산안 심의 기법 등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개회하는 제22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될 2019년도 예산안 심의에 대비해 의원역량을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에 충실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사로 초빙된 김용석 서울시의원은 구의원(도봉구의회) 3선에 시의원(서울시의회) 3선을 역임 중인 현직 의원으로서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중심으로 광진구의원들을 대상으로 ▲ 예산심의 기법 이외에도 지방의회 의원이 반드시 갖춰야 할 ▲ 조례 제·개정 기법 ▲ 행정사무감사기법 ▲ 지방자치역사와 자치분권 개헌 등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하고 실질 사례를 소개하여 의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조례를 보면 지방의회의 수준을 알 수 있다는 이념 하에 의원들의 입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기법을 설명하며, 조례발의의 노하우로 공약·각종 정책 · 광진구의 사업 및 지시사항·언론보도·자치법규정보시스템 등에 지속적 고민과 관심을당부했다.
또한 전문적인 예산안 심의를 위한 심사 원칙으로 결산에 근거한 심사, 세입에 근거한 세출계획, 재정의 자치화를 손꼽았다.
의정활동의 꽃, 행정사무감사를 행정 전반에 대한 가장 강력한 통제수단으로 보고 감사기간 중 수집한 자료를 통해 예산심의를 위한 예비지식과 조례발의에 필요한 입법정보를 파악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전략으로 서면감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구체적 목표하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야 함을 강조하며 각 의원간의 팀워크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날 고양석 의장을 비롯한 교육에 참여한 광진구의회 의원들은 광진구 전체 의원 중 초선의원이 9명으로 절반이 넘는 8대 전반기에 의정활동 사례 위주의 알차고 실무적인 이번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입을 모았고, 이번 특강을 계기로 의회의 본 역할에 더욱 충실하여 신뢰받는 광진구 의회로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