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익는 정감어린 마을, 능동 감마을 축제
감이 익는 정감어린 마을, 능동 감마을 축제
  • 이용흠 기자
  • 승인 2018.10.26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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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능동 감마을축제, 25일 어린이대공원 서문일대에서 주민화합의 장으로 열려
25일 어린이대공원 서문 일대에서 열린 ‘제3회 능동 감마을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모습
25일 어린이대공원 서문 일대에서 열린 ‘제3회 능동 감마을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모습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25일 어린이대공원 서문일대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회 능동 감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능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감나무가 많은 지역 특색에 맞춰 감을 주제로 한 주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감 따기와 감 길게 깎기,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감잎차 시음 등 먹거리 장터, 포토존, 지역 주민들이 그린 감 소재 그림 전시가 마련됐다.

또 어린이 재롱잔치와 장애인 마술단,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난타&댄스 등 지역 주민들의 축하공연과 풍물놀이, 서도·경기 민요 초청 공연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축제에 참여한 주민 한명희 씨는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어 좋다”며 “감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어린이대공원 주변에서 축제를 열어 공기도 좋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축제에서는 2013년부터 어린이대공원 서문일대에 식재한 감나무 260여 그루에서 수확한 감과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감을 기증받아 이웃 주민에게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대도시에서 과일을 주제로 한 축제는 능동이 유일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능동에는 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이 최고고도지역으로 묶여 있어 지역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서울시와 협의해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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