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최종원 연극인, 표창원, 정춘숙, 박광온 국회의원 등 쟁쟁한 강사진 구성으로 주민들 관심 높아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위원회(위원장 전혜숙)가 지난 8일 오후 7시 광진마을대학 개강식을 갖고 제1기 강의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수강생은 50명은 광진구민들로 구성됐다.
개강 첫 강의는 전혜숙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복지국가 정책과 비전’이란 제목으로 진행됐다.
광진마을대학 총장에는 전혜숙 국의회의원, 학장에는 홍익주, 연구처장 신정, 기획처장 김회근, 교무처장 노혜지, 대학본부는 지역위원회 사무국에서 각각 맡았다.
광진마을대학은 11월 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오는 12월 20일 수료식을 갖게 된다.
광진마을대학은 매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 기수 정원은 5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번 기수에 등록하지 못한 주민들은 다음에 실시되는 제2기에 등록해야한다. 제2기는 2019년 1월 중순에 개강할 예정이다.
주요강사로는 제1강은 전혜숙 국회의원의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제2강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람 중심의 서울’, 제3강 최종원(연극인)의 ‘사회변화와 문화·예술의 역할’, 제4강 표창원 국회의원 ‘정의란 무엇인가’, 제5강 정춘숙 국회의원 ‘양성평등의 현주소’, 제6강 박광온 국회의원 ‘리더를 위한 스피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진마을대학을 개설한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위원회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하고자 개설했다며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연구하고 ▲주민자치시대에 광진구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며 ▲참여정치 실현을 위한 깨어 있는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참신한 정치신인을 발굴하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광진마을대학은 지역위원장인 국회의원 혼자의 생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당원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 설립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광진마을대학은 광진구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로 함께 공부하는 화합과 소통의 커뮤니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개강식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강의에는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 전병주, 오현정 시의원, 이명옥, 장경희 구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