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모는 최대 300만원, 기획공모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성수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사전 컨설팅부터 사업비 정산 요령까지 전폭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5월 9일까지 성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주민 주도의 지역 공동체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모집분야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사업인 ‘일반공모’와 특정 주제의 발굴 및 실행사업인 ‘기획공모’로 나뉜다.
일반공모는 지역 내 3인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기획공모는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주민, 단체(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민간법인, 협동조합 등)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일반공모는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기획공모는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지역홍보책자 발간, 지역축제, 지역골목 재생단, 커뮤니티 운영, 그 외 주민공동체 활동 등 도시재생 관련 분야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고, 각 단체들과 연계된 나눔강좌를 공모사업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은 것처럼 올해도 온 세대를 아우르고 다양한 모임 주체들을 연결시키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공모주체인 주민이 사업 기획과 함께 활동실적을 SNS 등을 통해 홍보하여 사업 추진과정을 이웃과 함께 하는 공모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수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는 공모신청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기간 내 사전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주민이 가장 어려워하는 정산서류 작성 및 사업추진 동력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성동구청 홈페이지와 성수도시재생 지원센터 블로그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성수 도시재생 지원센터로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와 성수 도시재생 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성동구는 성수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펼친 성과로 지난 4월 17일 오후 3시 인천항 제8부두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이번 시상에서 노후한 제조업 공장 밀집 지역이었던 성수동의 환경을 개선해 특색있는 젊은 예술가의 터전과 수제화 거리로 탈바꿈시켰고, 2015년 9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 주민주도로 ‘성수지앵 협동조합’을 운영해 자금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선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동구는 성수(근린재생일반형), 마장(중심시가지형), 용답(장안 중심시가지형), 용답(골목길재생)을 비롯하여 최근 선정된 사근(근린재생 주거지지원형)까지 총 6개 지역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어 사업이 단계별로 추진중이며, 도시재생 사업의 모든 유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주민의 역량도 남다르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이 주축이 되어 협동조합을 만들 정도로 열정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으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여 지역공동체가 더욱 탄탄해지고 다른 도시재생 지역의 모범지역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공모사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