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직원 등 자발적 성금 모금 참여, 총 27,654천원 전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2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7,654천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돕기 성금 접수 창구를 각 동주민센터에 개설,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성금을 접수했다.
어린이집연합회, 가족愛 벼룩시장 참가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보훈단체, 동 직능단체 등 다양한 주민들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모금을 실시하여 1,200여명의 직원들이 성금 10,000천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부한 한 주민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했으며,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된 성금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금 모금에 참여해 준 지역 주민 및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아픔을 덜고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자원봉사 참여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재해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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